바이러스

숙주에 감염하여 살아가자!

핵심 키워드

사전적 정의💡

동물, 식물, 세균 따위의 살아 있는 세포에 기생하고, 세포 안에서만 증식이 가능한 비세포성 생물

쉬운 설명🐣

POINT 1📌

바이러스는 세포 내에 침투하여 생명체를 감염시키는 병원성 미생물입니다. 다른 생물체와 달리 독립적으로 존재할 수 없으며, 세포 내에서만 존재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생물체로 보아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과학자마다 의견이 나뉘곤 합니다.
바이러스는 세포 내부로 침투하여 그들의 유전자 물질인 DNA나 RNA를 이용하곤 하는데 그 과정에서 숙주가 된 세포 내부의 대사 과정이 방해되어 감염 세포는 종종 손상을 입습니다.

POINT 2📌

바이러스는 러시아의 이바노프스키(1892년)가 담배 모자이크병의 원인균을 조사하던 과정에서 우연히 발견되었어요.
담배 모자이크병에 걸린 잎을 갈아 즙을 내어 세균 여과기(세균이 통과할 수 없는 미세한 구멍이 뚫림)에 걸려 건강한 담뱃잎에 묻히는 실험을 수행한 결과, 걸러진 액을 묻혔을 때 오히려 담배 모자이크병이 걸린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죠.
이를 통해, 세균보다 작은 크기의 여과성 병원체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된 것입니다.

POINT 2📌

바이러스는 핵산과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으며, 앞서 언급했듯 생물과 무생물의 특성을 모두 가졌습니다.
먼저, 숙주 내에서는 생명 활동을 보일 수 있다는 점에서 생물학적 특징을 갖습니다.
바이러스는 숙주의 효소들을 사용해 물질대사, 증식을 합니다. 또한, 각종 유전 현상과 돌연변이를 일으킵니다.
한편, 숙주 밖에서는 단순한 단백질 덩어리 상태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무생물학적 특징 또한 보여줍니다.  
세포 소기관들이 없고, 세포막으로 이루어진 세포 구조를 관찰할 수 없습니다. 또한, 독립적인 효소가 거의 없어 스스로 물질대사를 할 수 없습니다.

이번 기회에 용어를 완벽히 이해하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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